자료 정리

[ETF] 한국판 SCHD란 무엇인가?

마캐프 2024. 8. 20. 09:40
728x90
반응형

 

한국판 SCHD란

미국의 SCHD를 벤치마칭해서 런칭한 국내상장 해외 ETF이다.

원조는 미국의 SCHD이지만 거의 비슷하게 만든 복제품(?)인 셈이다.

 

미국에 있는 ETF를 한국에서 거의 똑같이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ETF이다.

상장한지 10년이 지난 미국의 SCHD가 주가 성장과 배당 성장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인기가 급성장한 이유에 한국 운용사에서도 활용한 것 같다.

 

덕분에 환전 수수료를 들며 미국 달러로 환전하지 않아도 

한화로 미국의 SCHD를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원조 SCHD VS 한국판 SCHD

1. 최근 1년 수익률

 

 

먼저 최근 1년 수익률을 비교해 본다면,

환율과 구성종목과 비중 크기, 괴리율 등 다양한 요인으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 정도의 차이는 거의 미묘하다고 볼 수 있고, 차트의 모양도 거의 똑같다.

 

그중 ACE, SOL, TIGER의 경우에는 거의 하나의 선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하다.

따라서 현재 한국 운용사도 큰 차이 없이 모두 잘 운용해 주고 있다.

 

 

2. 구성종목 비중

 

구성종목의 비중을 본다면,

상위 5개, 10개의 종목 비중의 크기 차이는 약간의 있지만

큰 차이 없이 거의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다.

 

3. 섹터 비중

 

구성하고 있는 섹터 비중을 봐도 큰 차이가 없는걸 알 수 있다.

경기소비재, 소재섹터의 경우 1% 이상의 차이가 나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4. 배당수익률 비교

종목 배당수익률(1년) 1주당 배당금(1년) 현재가(8월 20일 기준)
SCHD 3.44% 2.83달러(한화3,766원)
*환율 1,330원 기준
82.44달러(한화 10만 9686원)
*환율 1,330원 기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3.83% 454원 11,850원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3.54% 379원 10,720원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3.63% 422원 11,685원

 

배당수익률도 비슷하게 움직이며 환율과 ETF 가격에 따라 다른 부분이 있다.

원조 SCHD의 경우 분기 배당이지만

한국판 SCHD의 경우는 월 배당이다.

 

 

5. 실부담 비용

종목 실부담비용
SCHD 0.06%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0.1642%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0.1651%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0.1497%

 

실부담 수수료 부분에서 원조 SCHD가 0.1% 더 적다.

그래서 한국판 SCHD가 아닌 원조 SCHD를 투자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결국 수수료는 적으면 적을 수록 나에게 이익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6. 배당세

미국 주식의 경우 15%를 배당소득세로 납부되며

한국 주식의 경우 15.4%를 세금으로 자동 납부된다.

따라서 미국 주식으로 배당금을 받는 것이 0.4% 이익이다.

 

하지만 한국 일반 계좌의 경우 절세 계좌 활용으로

한국판 SCHD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세금 없이 재투자할 수 있다.

나중에 인출 혹은 수령 시 세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15.4%보다는 현저히 낮은 %로 납부할 수 있어

장기적인 측면에서 한국판 SCHD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마무리

원조든 한국판이든 고배당 ETF는 아니기에 단기적인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투자 측면에서 좋은 ETF라고 생각된다.

개인연금 혹은 ISA를 활용할 계획이라면 한국판 SCHD 투자를 먼저!

배당금을 재투자가 아닌 바로바로 사용할 계획이다면 원조 SCHD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개인의 상황과 생각마다 다르므로 본인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

 

728x90
반응형

'자료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S&P 500이란?  (10) 2024.09.07
[ETF] 한국판 SCHD 비교  (5) 2024.08.28
[ETF] SCHD란 어떤 ETF인가?  (1) 2024.08.13
[ETF] 커버드 콜이란?  (0) 2024.08.05
[ETF] 배당락, 배당기준일은?  (2)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