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저축펀드로 투자하는 이유?
연금저축펀드(연저펀)는 55세 이후에 개시하여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그전에 사용할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55세가 되기 전까진 묶여있는 돈!
그럼에도 연저펀으로 투자하는 이유는
첫째. 노후에 대한 걱정
둘째. 장기투자를 위해
셋째. 국민연금에 대한 이슈
퇴직 후 노후는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고 싶기 때문이다
요즘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정년퇴직 후의 기간이 근무하는 시간보다 더 긴 것 같다.
26살이었던 2016년 12월에 취업하였는데, 만 60세인 2050년 2월에 퇴직한다면
근로 시간은 약 33년 2개월이다.
33년 동안 번 돈으로 100세가 될 때까지 40년을 버텨야 한다.
33년 동안 돈을 안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때문에 현재의 삶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해 지금 버는 돈을 미래로 보내는 것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평균 퇴직 연령은 49~51세라고 한다.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40408500123
100세 시대에 평균 퇴직 연령은 51세…퇴직자 절반은 백수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평균 수명은 100세를 향해 가고 있지만 중장년 근로자의 ‘주된 직장’ 퇴직 연령은 법정 정년 60세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직장은 개인 경력에서
www.news2day.co.kr
장기투자상품으로 혜택이 좋다!
연저펀으로 투자할 경우 55세 이후를 바라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투자가 가능하다.
단기적으로 보면 1~2년 동안 주식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장도 있지만
그 기간을 5년 혹은 10년으로 늘려보면 결국 우상향을 하고 있다.
*개별주가 아닌 지수의 경우
한 예로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텍스 투자 상품인 VOO를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약 15년 동안
매월 30만 원씩 적립식 투자를 했다면 연평균 55%라는 말도 안 되는 수익률을 보여준다.
거치식의 경우도 연평균 11.14%의 수익을 보여주고 있다.
장기적으로 바라봤을 땐 투자를 안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테스팅이라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예적금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금액을 55세 이전에 인출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엔
월 5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연저펀에 입금하면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로 약 100만 원을 환급해 준다!
600만 원으로 100만 원이라는 확정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미래는 아무도 모르며 보장할 수 없다.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투자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단타가 아닌 노후에 쓸 돈을 모으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예전부터 그런 말을 들었다.
'90년생부터는 국민연금 못 받을 수 있데~'
난데..??
20대엔 별생각 없이 '난 못 받을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며 그냥 지나쳤다.
하지만 점점 노후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국민연금을 못 받을 수 있다고?!
나 얼마나 받을 수 있는데?
월 102만 원을 못 받을 수도 있다고?!
그럼 어떻게 하지...
국민연금만 마냥 믿고 노후를 바라볼 순 없다!
나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개인연금을 알아보고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정부가 해결해 줄거라 믿고 있지만, 그냥 넋 놓고 있을 순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연금과 국민연금 두 연금을 같이 받는다면 더욱 풍요로운 노후가 될 것이다.
'자료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TF] 수탁회사(신탁회사)가 망하면 어떻게 되나? (0) | 2024.06.17 |
---|---|
[ETF] 내가 이용하고 있는 운용사(증권사)가 망하면 어떻게 될까? (0) | 2024.06.14 |
[ETF] ETF가 상장폐지 되면 어떻게 될까? (0) | 2024.06.12 |
[ETF] ETF란 무엇인가? (1) | 2024.06.10 |
내가 ETF에 투자하는 이유? (0) | 2024.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