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ETF에 투자하는 이유?
이유 1. 개인적으로 개별 주식 공부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변경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개별 주식에 투자할 경우
경제 뉴스도 자주 봐야 하고, 투자하려는 기업의 재무제표 확인 및 다른 이슈 확인 등
확인하고 공부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
솔직히 너무 어려운 분야이다ㅠㅠ
일반적인 회사에 다니고 있는 근로 소득자로선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고,
특히 근무 중 주식 차트와 뉴스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수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고 있다.
개별주 주식은 잘 모르겠지만
지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고 믿기 때문에
단타가 아닌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 있어서
투자만 하고 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다.
이유 2. 최대한 안전하게 투자하고 싶다.
넉넉지 않은 돈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투자를 하고 싶었다.
내가 알고 있는 투자할 수 있는 방법들은
예&적금, 코인, 부동산, 주식뿐이었다.
예&적금
가장 안전하지만 이율이 너무 낮아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큰 수익이 아니며,
오히려 내가 갖고 있는 화폐의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음.
따라서 현금만! 들고 있기도 좋지 않음.
현금을 갖고 있는 것도 중요함.
코인
코인의 가치가 왜 올라가고 내려가는지 이해를 못 하겠어서 탈락.
부동산
부동산 투자할 만큼의 시드머니가 없으니 탈락.
주식
이유 1 + 주식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
이거는 장기투자가 아닌 단기투자로 인해 손실을 본 후기를 너무 들어서 그렇기도 하고,
아버지가 증권사에서 다니셨는데, 경제위기 특히 IMF나 금융위기 때 엄청 힘들어하셨음.
ETF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우연히 ETF라는 상품을 알게 되었다.
ETF도 물론 원금 손실의 위험도는 있지만 ETF상품 자체가 분산 투자가 되는 상품이며,
1주의 가격이 개별 종목만은 고가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일단 소액 5~10만 원으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유 3. ETF의 1주 당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다.
일주일에 한 번 5천 원씩 복권을 구매했다.
최고 5만 원 당첨금이 전부지만 항상 낙점이 되더라고 꾸준히 구매했다.
문득 1 달이면 2만 원인데 원금도 잃는 걸 매 달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럴 바엔 ETF 1 주를 사는 게 낮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1만 원짜리 ETF가 -50%를 기록하여 5천 원이 됐다고 해도
5천 원이 남아 있지만 복권은 그냥 다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내 생의 모든 운을 쏟아부어
5천 원으로 1등에 당첨돼서 10억이라도 받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돈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지만,
돈을 잃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 자체가 돈을 잃는 것이라고 생각 든다.
장기투자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
첫째! 절대 돈을 잃지 마라!
둘째 첫 번째 원칙을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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